닌텐도는 왜? 스위치 프로를 E3에서 발표하지 않았나? 그럼 언제 발표할까?
최근에 있었던 E3에서 닌텐도는 차세대 스위치 콘솔, 일명 스위치 프로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E3가 시작되기 한참 전부터 스위치 프로에 대한 루머가 돌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팬들은 큰 실망을 하고 말았는데요.
주로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스위치 프로, 닌텐도가 새로 출시될 게임들을 공개하기 이전, 6월 12일 이전에 스위치 프로를 공개할 것이며, 이는 지금 판매되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 모델 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될 것이다."
하지만 닌텐도는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이유는 닌텐도가 이번 E3에서 새로운 콘솔을 발표하는 것이 닌텐도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겁니다. 닌텐도는 오래전 2012년 E3에서 Wii U를 발표했고, 2010년 E3에서는 닌텐도 3DS를 발표했다가,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닌텐도 3DS는 너무 심하게 타격을 입어, 출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격을 내리는 상황까지도 일어났습니다.
그 후, 거의 10년 동안 닌텐도의 하드웨어 공개는 E3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닌텐도는 E3가 끝난 후 몇 주 혹은 몇 달 이후에 새로운 하드웨어를 발표해 왔습니다. 보통 E3는 그해 6월에 열립니다. 그런데 2013년 8월 닌텐도 2DS를 공개했고, 2014년 8월 New 닌텐도 3DS, 2016년 7월 NES 클래식, 슈퍼 닌텐도 클래식 같은 경우에는 2017년 6월에 공개했지만 이 역시 E3 이후였습니다.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는 2016년 10월에 공개되었습니다. 근 10년 동안 닌텐도는 E3 이후 시간이 조금 지난 뒤에 새로운 하드웨어를 공개 했 왔습니다.
닌텐도가 새로운 하드웨어의 발표를 E3에서 하지 않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새로운 하드웨어의 출시는 새롭게 출시될 게임에 대해 더 많은 것들을 보여 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번에 닌텐도 스위치 프로를 공개했다면, 팬들은 새로운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2가 새로운 스위치 프로에서 어떻게 실행될지 궁금해 했을 겁니다. 새롭게 출시될 마리오 + 레비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닌텐도는 새로운 게임에 집중하는 대신 프레임 속도, 해상도 및 기타 기술적인 문제에 대해 팬들에게 알려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게임 제작사에게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팬들에게도 너무 많은 정보로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하면, 일명 '닌텐도 스위치 프로'는 존재하고, 닌텐도가 그것을 올해 발표할 계획이라면, 발표가 머지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은 새로운 메트로이드 게임에 집중하고, 머지않아 스위치 프로가 공개되면 스위치 프로에 집중할 수 있을 겁니다.
닌텐도는 새로운 게임&워치, 닌텐도 라보 및 슈퍼 마리오 레고 세트와 같은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하드웨어를 매년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도 닌텐도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물론 팬들을 기다리게 하는 용서 못 해! 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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